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율주행 자동차 (문단 편집) === 차량의 거주성 강조 === 차량 공유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차량의 개인 소유가 줄어든다는 예상이 있는 반면, 사람이 운전의 부담을 거의 지지 않게 되면서 차량의 거주성이 강조되고, 새로운 활용도가 생겨난다는 예상도 있다. 완전자율주행이 실현되면, 그때부터는 승용차들의 세일즈 포인트가 '운전의 즐거움'이나 '주행성능'이 아닌 '탑승하는 동안의 편의성, 거주성'에 맞추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회사까지 출근하는 데 1시간이 걸린다고 할 경우, 이전까지는 1시간 내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간단한 전화통화나 음악감상 같은 행동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완전자율주행 시대에는 일단 일어나자마자 씻고 차부터 탄 뒤, 식사나 환복은 드라이브스루로 받아서 차안에서 먹고 갈아입고, 충전이나 주유는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시간대에 자동으로 진행되며, 이동 중 업무 준비 등을 차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즉 승용차는 이러한 개인의 휴식, 리프레시를 위한 편안한 이동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 BMW 100주년을 맞아 롤스로이스에서 내놓은 103EX 컨셉트 카가 좋은 예시인데, 롤스로이스와 연관된 열쇳말 중 하나인 '''쇼퍼 드리븐'''의 개념을 확장해 쇼퍼 드리븐 차량의 특징인 뒷좌석의 안락한 거주성은 극한까지 끌어올리면서도 탑승자가 전혀 손댈 필요 없도록 자율주행을 채택한 것이다. 좀 더 나아간다면, 개인 소유 승용차들이 좀 더 주거기능을 강조한 일종의 [[캠핑카]] 스타일로 변화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지금처럼 별도의 운전석 공간을 크게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의 캠핑카들보다 더 작은 크기의 차량으로도 탑승자에게 높은 거주성을 제공할 수 있다. 원룸 정도는 자율주행 차량이 대신할 수 있게 되는 것.[* 지금도 [[실리콘밸리]] 등 임대료가 천정부지를 찍는 지역의 IT 기업 직원들은 회사 주차장에 [[캠핑카]]를 대놓고 숙소 대신 쓰는 경우가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의 오락적 요소가 강해질 것이 예측된다. 이를 영어로 Car Entertainment라 한다. [youtube(_tWXu372O3k)] 이스라엘의 전기차 플랫폼회사의 시연 영상. 미래의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은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태로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면, 저 차체 위에 다양한 형태의 캡을 얹은 뒤 자율주행에 맡겨놓고 운전자는 캡 안의 개인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자율주행차가 소유자의 '주(住)'를 일정부분 대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 차량 가격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게 된다. 1억 짜리 차량이라 하더라도 몇 년간의 도심지 원룸 임대료 및 보증금과 비교한다면 부담 가능해지는 것. 지금도 순전히 잠만 자려고 고시원이나 원룸같은 극단적인 초소형 주거공간에 어쩔 수 없이 큰 돈을 내는 사람이 많은데, 자율주행 이동의 안전성이 보장되고 거리가 늘어나면 그 돈을 차에 투자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출퇴근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이동시간에 차는 자율주행에 맞춰 두고 잠을 잘 수 있으니까.[* 실제로 전국을 돌며 공연수입으로 생활하는 연예인이나 전국단위로 사업하는 사람들은 기사를 두고 전국을 돌며 잠은 차안에서 자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이걸 기사를 고용하지 않고 혼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쯤되면 캠핑카를 넘어 모바일 하우스의 단계까지 가는 것.[* 다만 이 경우 차값이 문제가 아니라 주차장 이용 비용이 문제될 가능성도 있다. 따지고 보면 현재의 이동식 단독주택과도 맥락이 같다. 건축비 및 자재비만의 문제가 아니라 토지 매입 또는 임대 비용도 고려해야 된다. 주차장으로 쓸 땅을 사든지 아니면 장기주차 형태로 빌리든지 해야 할 텐데 수도권같은 대도시의 경우 둘 다 만만치 않게 비싸다. 보통 지하주차장조차 1일 주차에 2~5만원을 부과한다. 30일이라면 최대 150만원이고 장기주차 할인률을 감안해도 그냥 원룸 월세가 더 저렴할 것이다. 지하주차장과 같은 조건의 반지하방이라면 훨씬 저렴할 것이다. 약간 착각하는 게 우리나라 집값이 비싼 건 건축비 때문이 아니라 토지 때문이다. 실리콘밸리의 사례의 경우에도 미국은 땅이 워낙 넓다보니 회사 자체도 부지를 많이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고 그렇기에 기꺼이 무료 또는 적은 비용에 지상주차장을 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대기업은 직원복지로 지하주차장 정도는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하주차장에서 살고 싶을 리가... 막말로 거주성만 중시한다면 지금도 카라반 트레일러나 캠핑카를 사거나 그것으로도 모자란다면 아예 시내버스 등의 대형승합차를 사서 거주용으로 개조하면 되고 드물지만 국내사례도 몇 있다. '''문제는 주차할 자리가 없다는 것.''' 근본적으로 운전석 공간을 제외시켜 보았자 세단 수준의 실내공간 용적으로는 장기거주가 애시당초 불가능하며 집으로 쓸 정도로, 최소한 원룸을 대체할 정도가 되려면 [[현대 쏠라티]]만큼 차가 커져야 한다. 또는 [[현대 스타렉스|스타렉스]], [[기아 카니발|카니발]] 정도 크기에 천정고가 높아지거나. 문제는 [[현대 그랜저|그랜저]] 쯤만 돼도 주차가 난감해지는 지역이 널리고 널렸는데 쏠라티를 어디다 댈지. 게다가 여기까지는 1인가구라는 전제에서 억지로 갖다 댄 경우이고 1인가구가 아니라 2~4인 가구가 거주하려면 아예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s-3.2|뉴 슈퍼 에어로시티]] 정도는 있어야 할 텐데 지역에 따라서는 시내버스 회사들도 차고지가 좁아터져서 밤 중 길가에 아무데나 대어 놨다 단속에 걸리는게 현실이다. 다만 자율주행차의 특성상 밤중에는 도시 외곽지역에 주차해둔다고 크게 문제될 일은 없다. 낮에는 직장이나 상점 등에서 주차공간을 제공해 주니 또한 문제되지 않는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수천 수만 대의 스타렉스 이상의 주차공간을 현재 도심 상태로 감당이 가능하겠냐는 거지만.] 이에 따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기기도 현재의 [[라디오]]나 음악 재생 정도의 단순한 청각매체에서 [[게임기|콘솔 게임]]이나 [[노래방]], [[영화]] 감상 등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기기들로 변화할 것이다. 이미 테슬라의 차량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곧 출시를 앞둔 [[테슬라 모델 S]]/[[테슬라 모델 X|X]] 리프레시 모델에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같은 고사양 게임도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게임기의 역할도 가능해지게 됐다. 그리고 자동차는 차량 자체의 방음, 주행 소음이 심한 도로 위의 환경 때문에 강한 소음이 타인에게까지 들리기 어려운 환경이다보니 [[노래방]] 같이 소음 문제로 가정에서는 즐기기 어려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오히려 가정보다 자율주행 차량에 더욱 적합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